남대문 도매시장 - 귀걸이, 반지 큐빅 물림 작업 과정

저번에 큐빅이 많이 박힌 귀걸이, 목걸이, 반지는 한국 남대문 도매시장에서는 생산할 수 없다고 이야기했습니다.

왜냐하면 저런 큐빅이 많이 박힌 디자인들은 사람이 하나하나 수작업으로 하기 때문에 인건비가 많이 들기 때문에 대부분 중국에서 도금하기 전 상태의 제품들이 수입된다고 했습니다.

 

그리고 한국에서 도금을 한 후 판매를 하고 있다고 설명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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큐빅이 엄청 많이 박힌 귀걸이 - 헤이도매

 

" 아니 저렇게 큐빅을 많이 박힌 것을 언제 사람이 하나하나 박을 수가 있지? 
역시 중국은 인건비가 싸니깐 가능하네.. 대단하군 "

​지금까지 이렇게 생각했습니다.

그러다가 오늘 저에게 중국 공장에서 직접 위챗으로 톡이 왔습니다.
"우리는 중국 공장인데... 원하는 디자인을 다 생산해 줄게..."

그래서 호기심에 대화를 하다 보니...

 

 

저 초작업( 본 생산 작업 전에 초 성분으로 만든 금형에 큐빅을 박는 것)이 기계화되었다는 것을 오늘 알았습니다.
그전까지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책상에 앉아서 큐빅을 한 땀 한 땀 심는 것을 봤는데...

이제는 기계로 처리를 하고 있다고 합니다. 

기계로 처리하는 것은 평면 디자인의 제품에만 한정된 작업인 줄 알았는데.. (이것도 최근에 알았습니다)
오늘 보니 입체적인 디자인도 모두 기계로 가능하였습니다.

​물론 아직까지 중국 영세한 지방에서는 사람이 하나하나 큐빅 물림 작업을 하는데... 대형화된 공장에서는 저렇게 기계로 하고 있을 것이라고 당연히 추측해 봅니다.

​그래서 동영상을 한번 공유해 봅니다.